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이노션(214320)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57억 원을 잠정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1206억 원으로 1.3% 증가했다. 순이익은 115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7% 감소했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9419억 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했다. 광고업계는 협력사에 지급하는 비용을 제외한 매출총이익을 중요한 실적 지표로 삼는다.
이노션은 지난해 광고시장 침체에도 미주 및 유럽 중심의 안정적인 계열 물량을 조달하고, 글로벌 신규 비계열 광고주 영입을 확대하며 실적을 방어했다.
이노션은 비계열 광고주 비중을 꾸준히 늘리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비계열 광고주 비중은 29%(국내 43%·해외 25%)다. 이노션은 "비계열 실적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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