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항만·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용역 결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보고회에는 시 항만물류정책 자문위원회 위원, 창원대, 경남대, 한국폴리텍Ⅶ대학 항만·물류 관련 학과 교수들이 참석했다.
용역 보고서에는 진해신항 및 부산항 신항 2-6단계 스마트항만 개장 등에 대비해 '스마트 항만 장비 조정 및 모니터링', '스마트 항만장비', '스마트 항만 IT', '스마트 배후물류단지' 등 4개 분야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산학관 협력을 통해 양성된 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고, 국제물류 인프라 확충으로 창출될 일자리에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수 지역인재를 양성해나갈 방침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이번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창원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국제물류 인프라 전문인력 수요에 대응함으로써 지역경제와 청년층 활력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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