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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정월대보름에 법흥상원놀이 등 무형유산 공개 행사

연합뉴스

입력 2025.02.05 16:19

수정 2025.02.05 16:19

밀양시, 정월대보름에 법흥상원놀이 등 무형유산 공개 행사

과거 밀양시 정월대보름 행사 (출처=연합뉴스)
과거 밀양시 정월대보름 행사 (출처=연합뉴스)


(밀양=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각종 무형유산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경남도 무형유산인 법흥상원놀이와 감내게줄당기기 공개행사 및 달집태우기 행사를 오는 12일 단장면과 삼문동 일원에서 개최한다.

단장면 법흥상원놀이전수관 일대에서 열리는 밀양 법흥상원놀이는 시민 평안과 풍농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정월대보름 행사, 달맞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통 의미를 되새기고,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시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한 감내게줄당기기 재현행사와 쥐불놀이, 달집태우기는 삼문동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도 같은 날 우주의 신비와 정월대보름 의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정영선 문화예술과장은 "무형유산은 우리 지역 정체성과 결속을 강화하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유산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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