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운전·보행행태와 교통안전정책 평가
![[서울=뉴시스] 은평구청 전경. 2025.02.05. (사진=은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05/202502051630090959_l.jpg)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해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A등급으로 최고 평가를 받으며 3년 연속 서울 자치구 1위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도시의 교통문화 수준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수치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은평구 교통문화지수는 85.71점으로 전국 평균 80.73점을 웃돌며 서울시 자치구 중 1위, 그룹 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2023년 82점보다 3.71점 상승한 수치다.
은평구는 횡단보도 신호와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방향지시등 점등률, 이륜차 안전모 착용률, 음주 운전금지 준수율 등 운전자와 보행자 행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교통 안전 전문성, 예산 확보, 교통 안전 정책 이행 등 지자체 행정 노력도에서도 상위였다.
구는 지난해 관내 경찰서, 교통안전공공기관 등 5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안전협의체를 정례적으로 운영했다.
연령대별, 계층별 교통 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협업 추진하는 등 대상자 특성에 맞춘 사업 추진이 구민의 교통 안전 의식 정착과 선진 교통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3년 연속 A등급과 서울시 자치구 1위라는 우수한 결과는 교통 문화 향상을 위해 주민과 행정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찰, 교통 안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인 교통 안전 교육과 홍보 활동을 펼치며 교통 문화 선진화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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