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국제사회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
"경제안보·인공지능·조선 등 협력 발전 기대"
![[서울=뉴시스] 김건 국민의힘 의원. (사진 = 김 의원실 제공). 2024.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05/202502051638389856_l.jpg)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의원 108명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한미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적극 지지한다"는 한미동맹 지지 결의안을 5일 당론 발의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 지속발전 지지 결의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맞춰 공동의 이익으로 발전해 온 한미동맹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경제·기술·안보 등 다방면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국회의 의지를 전하기 위해 당론으로 발의됐다.
결의안은 "한미동맹이 지난 70여 년간 안보동맹을 넘어 경제안보와 기술 등 다양한 분야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한 것을 높게 평가한다"며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인도태평양 및 세계 평화·번영의 핵심축임을 재확인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민국 국회가 국제사회의 목표인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한미 양국의 노력을 지지하고 적극 뒷받침할 것을 약속한다"며 "260만 재미 한인 동포 사회의 기여를 높게 평가하고, 자유민주주의 핵심 가치와 경제·안보·에너지·인공지능·우주·원자력·조선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한 층 강화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결의안이 초당적으로 국회에서 통과돼 한미동맹의 가치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적극적인 대미 의원외교를 통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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