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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테크노밸리, 두바이 의료전시회서 252억 최대 수출실적

뉴스1

입력 2025.02.05 16:42

수정 2025.02.05 16:42

강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지난 설 명절 연휴인 지난달 27~30일 세계 최대 의료기기전시회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Arab Health 2025'에 참가한 가운데, 현지 전시회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함께 조성한 강원공동관 자료 사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제공) 2025.2.5/뉴스1
강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지난 설 명절 연휴인 지난달 27~30일 세계 최대 의료기기전시회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Arab Health 2025'에 참가한 가운데, 현지 전시회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함께 조성한 강원공동관 자료 사진.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제공) 2025.2.5/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테크노밸리)가 지난 설 명절 연휴 세계 최대 의료기기전시회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Arab Health 2025'에 참가, 그간 해당 전시회 참가 기록 중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거뒀다고 5일 밝혔다.

테크노밸리는 지난달 27~30일 현지 전시회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강원공동관을 조성하고 도내 의료기기‧헬스케어 21개 사를 통해 이 같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외 도내 기업 3개 사도 이번 전시회에 개별로 참가했다.

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전시 기간 공동관 기업들은 2451건의 상담을 진행, 3353만 달러(약 486억 원)의 상담 금액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계약추진 건수는 202건, 계약추진 금액은 1755만 달러(약 252억 원)로 역대 최대다.
이중 현장 즉시 체결 계약액만 935만 달러(약 135억 원)다.


한종현 테크노밸리 원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기업들이 변화하는 중동 의료기기 시장의 잠재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역대 최대 계약 성과를 이뤘고 앞으로도 최고 기록을 갱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관 참여 21개 기업은 △비엘테크 △하호메디 △뉴퐁 △비알팜 △엠아이원△현대메디텍 △메쥬 △소연메디칼 △오톰 △휴레브 △리스템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즈 △뉴로이어즈 △대양의료기 △더마솔루션 △메디코슨 △메디아나 △지오멕스소프트 △제이앤바이오 △네오에이블이다.
나머지 개별 3개 사는 △메가메디칼 △레본슨 △한국코러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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