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취약 소규모·노후 건물 지원 강화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05/202502051643002124_l.jpg)
광주시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 인원을 확대하고 공사현장 점검과 협업 강화를 위해 5개 자치구 지역건축안전센터 간담회를 정례화한다고 5일 밝혔다.
건축구조·시공·안전 등 7개 분야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 인원은 기존 57명에서 76명으로 대폭 늘린다. 대규모 공사나 재난 취약 현장에 대해서는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특별기획점검을 실시한다.
건축공사장에 대한 자문도 확대해 중규모 현장은 물론 공사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현장에 대해서도 공사 관계자 현장교육과 안전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건축물 해체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해 건축 안전관리 전문성을 강화한다.
불에 타기 쉬운 건물의 외장재 등을 교체하고 스프링클러 등을 지원하는 '화재안전성능보강 사업'의 참여율도 높인다.
이번 사업은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화재에 취약한 피난약자 이용시설과 다중이용업소 등이 교체할 수 있도록 직접 방문을 통해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소규모 노후 건축물(연면적 200㎡ 미만·준공 30년 이상)에 대한 안전점검도 지원한다. 확보된 시비 2억7000만원을 바탕으로 소규모 노후 건축물에 대한 구조점검과 화재안전점검에 드는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5개 자치구 지역건축안전센터와 감리자 등 현장 관계자의 직무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정기 안전교육을 반기별로 실시한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지역건축안전센터는 시민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 없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안전관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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