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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최우수

뉴스1

입력 2025.02.05 16:49

수정 2025.02.05 16:49

광주시의회와 광주시청 전경./뉴스1
광주시의회와 광주시청 전경./뉴스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행정안전부‧국민권익위원회 공동주관 '2024년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는 전국 306개 기관(중앙 46, 광역 17, 교육청 17, 기초 226)을 대상으로 △민원 행정 전략과 체계 △민원 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등 5개 항목에 대해 매년 실시한다.

광주시는 민원 행정체계 구축, 공정하고 신속한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고충 민원 해결을 위한 노력, 높은 민원 만족도 달성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시는 정기적으로 민원 현황과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는 등 공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개선했다.

민원 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해 법정 처리 기간 대비 실제 처리 기간을 단축했다.
접수-중간 처리-처리 결과 등 민원 처리 과정을 단계별로 안내해 민원인의 편익을 높였다.

국민신문고 민원 데이터를 활용해 겨울철 급증하는 포트홀 등 빈발 민원 해결을 위해 120 콜센터에서 민원을 접수했다. 종합건설본부 등 관계부서와 협업 체계를 도입, 2차 민원 예방과 신속한 민원 처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고질·고충 민원과 집단 고충 민원도 '직소 민원 전담실'을 운영,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최대한 민원인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들었다.

온라인 소통 플랫폼 '광주 온(ON)', '시민권익위원회' 운영을 통해 시민의 시정 참여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행정 간 지속적인 소통 행정도 펼쳤다.

민원 취약계층인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위해 외국인 주민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임산부·청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름다운 배려 창구를 마련한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악성 민원 전화 대응시스템 구축, 피해 공무원 지원 등이 담긴 '악성 민원 대응 방안'을 지난해 8월 마련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국민 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다시 한번 민원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펼치는 눈높이 소통 행정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직자는 시민의 입장에서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기댈 언덕이 될 수 있도록 최상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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