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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 강릉시민축구단 서귀포서 '우승 담금질'…"경기 감각 극대화"

뉴스1

입력 2025.02.05 16:53

수정 2025.02.05 16:53

제주 서귀포에서 전지훈련을 소화 중인 K3리그 강릉시민축구단.(강릉시 제공) 2025.2.5/뉴스1
제주 서귀포에서 전지훈련을 소화 중인 K3리그 강릉시민축구단.(강릉시 제공) 2025.2.5/뉴스1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세미 프로축구 K3리그 강릉시민축구단이 제주 서귀포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며 2025 시즌 우승을 위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5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민축구단은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2일간 제주 서귀포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올해 '새로운 시작, 끝없는 도전(New Beginning, Endless Challenge)' 슬로건을 내건 축구단은 전지훈련에서 전술의 완성도 강화와 경기력 극대화에 중점을 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도근 감독과 코칭 스태프는 개막 전까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 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으며, 체력 훈련과 전술 훈련을 병행하며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포항스틸러스, 천안FC, 연변FC 등 다수 프로, 세미프로팀과의 연습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림과 동시에 경기력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 K3리그 정상을 목표로 하는 강릉시민축구단은 새로운 선수 영입과 기존 선수들의 기량 발전이 맞물리며, 어느 때보다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릉시민축구단은 전지훈련을 마친 후 2월 중순부터 공식적인 리그 준비에 돌입하며, 3월 29일 강릉종합경기장에서 홈경기 개막전을 치른다.

김도근 감독은 "선수단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강릉시민분들의 열정적인 응원에 반드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전지훈련지에 방문 중인 최윤순 단장은 “시민들의 응원과 지지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이번 시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강릉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최고의 시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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