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대통령실

대통령실 "5대명산 굿판 운운 신용한, 명예훼손죄 고발"

뉴스1

입력 2025.02.05 17:08

수정 2025.02.05 17:08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2025.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2025.2.4/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대통령실은 5일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 출신인 신용한 전 서원대 교수를 형법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실 명의의 공지를 통해 "피고발인은 어제(4일) 국회에서 열린 청문회에 참고인 출석과 여러 매체와 인터뷰에서 굿판 등을 운운하며 정체불명의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해 대통령실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이어 "악의적이고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 고발 조치와 함께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정조사에 참고인으로 나선 신 전 교수는 "(대통령실이) 소위 '영발' 좋다고 하는 5대 명산에서 같은 날 같은 시에 동시에 굿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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