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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한미동맹 지속발전 결의안' 당론 발의…초당적 국회 통과 기대

뉴스1

입력 2025.02.05 17:13

수정 2025.02.05 17:13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국민의힘은 5일 '굳건한 한미동맹관계 지속발전 지지 결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했다고 밝혔다. 여당은 이날 발의한 결의안이 초당적으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길 기대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은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김기웅·유용원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결의안에는 한미동맹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강력히 지지함과 동시에 상호 공동 이익 지켜나가자는 우리 국회의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결의안에 △국회 차원에서 70년 한미동맹의 발전 평가 △한미동맹은 한반도 평화 유지 기반이자 동북아·인도·태평양 지역 평화 번영의 핵심 축 △트럼프 행정부 취임 환영 및 동맹 발전 모든 노력·정책 지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적극 지지 △260만 재미 한인동포사회 기여 높게 평가 및 원자력·조선 분야 협력 강화 등이 골자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결의안을 발의하게 된 배경과 시점을 묻는 질문에 "설 연휴가 없었다면 더 빨리 나왔을 것"이라며 "트럼프 신행정부의 백악관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정책에 변함이 없다고 했고, (우리 국회에서) 결의안을 낼 만한 소재들이 많이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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