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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진 복귀' 네이버, '샘 올트먼 동맹' 카카오 동반강세[핫종목]

뉴스1

입력 2025.02.05 17:17

수정 2025.02.05 17:17

네이버 이해진 GIO ⓒ News1 박소은 기자
네이버 이해진 GIO ⓒ News1 박소은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가 인공지능(AI) 모멘텀이 지속되는데 더해 개별 호재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일 대비 1만 500원(4.81%) 오른 22만 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3만 2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네이버는 중국의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챗봇이 공개된 지난달 31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해 총 12.25% 올랐다.

또 이날 이해진 창업자가 AI 등 미래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7년만에 이사회 의장으로 복귀한다는 소식에 더욱 힘을 받았다.


카카오 역시 전날 대비 2300원(5.62%) 오른 4만 3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4만 3550원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는 전날(4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카카오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카카오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면서 투심이 모였다.

올트먼 CEO는 카카오를 파트너로 택한 이유에 대해 "카카오를 항상 좋아했다.
우리는 AI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외국인은 네이버를 1064억 원, 카카오를 41억 원 사들였고 기관도 각각 501억 원, 191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네이버를 1618억 원, 카카오를 2372억 원어치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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