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김윤하 전남대학교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제4회 윤한덕 상을 수상했다.
윤한덕기념사업회는 지난 4일 오전 10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화순캠퍼스에서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제6주기 추모식을 개최해 고인의 업적에 경의를 표하고 김윤하 교수에게 상을 수여했다.
윤한덕 상은 2019년 2월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지키다가 과로사한 윤한덕 센터장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김윤하 교수는 40년 전부터 필수의료인 산부인과 분만 분야에서 밤낮없이 헌신해 왔다.
그는 의정갈등으로 전공의들이 떠난 지난해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 제왕절개수술의 60%가 넘는 283건을 비롯해 312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2017년부터 전남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전국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윤하 교수는 "앞으로도 열정으로 진료에 성심을 다해 모든 산모와 신생아들이 웃음으로 가득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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