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5일 2027년 국제대댐회(ICOLD) 연차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장우 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한국대댐회 회장)이 참석했다. 윤 사장은 한국대댐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체결한 약정서에는 △국제대댐회 연차회의 행사 제반 행·재정적 지원 △ 대전의 우수한 기술과 인프라 자원 홍보 등 행사 전반에 관한 상호 간의 역할이 규정돼 있다.
국제대댐회는 전 세계 100여 개국 15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권위 있는 수자원 분야 국제기구로, 연차회의는 최신 수자원 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제95회 연차회의는 2027년 5월 대전에서 열린다.
이장우 시장은 “국제대댐회 연차회의는 대전이 세계적인 수자원 기술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회의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진행될 수 있게 지원할 사항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국제대댐회 연차회의는 50년 넘게 함께 호흡해 온 수자원공사와 대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대전이 대한민국의 물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게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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