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3월 말로 예정된 진해군항제 기간 한시적으로 자은3지구∼풍호동 도시계획도로 전체 구간 1.3㎞ 중 미개통 구간인 0.3㎞를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2020년 12월 착공된 이 도로 개설사업은 길이 1.3㎞, 폭 25m, 왕복 4차로 규모로 올해 상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438억원(전액 시비)이 투입됐다.
지난해 11월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미개통 0.3㎞를 뺀 나머지 1㎞ 구간이 개통된 상태다.
시는 진해군항제 기간에만 한시적으로 0.3㎞를 임시 개통한 뒤 축제가 끝나면 통행을 막는다.
시는 해당 도로가 임시 개통되면 진해 도심에서 주변 시가지로의 접근성이 향상돼 진해군항제 때 도심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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