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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장관, 북 억류 선교사 가족들 만나…"지속적 문제제기"

뉴시스

입력 2025.02.05 17:42

수정 2025.02.05 17:42

김정욱·최춘길 선교사 가족 접견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5일 조태열 장관이 이성의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 손명화 국군포로가족회 대표, 10년 넘게 북한에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씨,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 최진영씨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2.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외교부는 5일 조태열 장관이 이성의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 손명화 국군포로가족회 대표, 10년 넘게 북한에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씨,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 최진영씨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사진=외교부 제공) 2025.02.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5일 납북자·국군포로 단체 대표들과 북한 내 억류자 가족들을 만나 북한인권 개선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성의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 손명화 국군포로가족회 대표, 10년 넘게 북한에 억류 중인 김정욱 선교사의 형 김정삼씨,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 최진영씨를 접견했다.

조 장관은 생사 확인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가족들을 위로했다.
또 "북한인권이 보편적인 인류 가치의 문제이자 한반도 평화·안정에도 직결된 문제"라며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여왔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인권 문제 제기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중요하다"며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 문제에 정부가 계속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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