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경찰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사고 발생률이 지난 3년 평균보다 4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년(2021년∼2023년)간 같은 기간 평균 127.7건의 음주 사고가 발생한 데 비해 올해는 73건 발생했다. 이는 지난 3년 동안 발생한 사고 건수에 비해 42.8% 감소한 수치다.
경찰은 이번 특별 단속에서 776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다. 231명에게는 면허정지, 545명에게는 취소 처분을 내렸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본인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범죄행위"라며 "음주운전 근절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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