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5일 주한 아세안대사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우리나라가 현 외교 정책의 기조를 유지하면서 아세안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주한 아세안대사단(ACS)과 간담회를 갖고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정부가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외교‧안보, 경제 등 각 분야에서 흔들림 없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주한 아세안대사들은 한국 민주주의의 회복력 및 한국 국민의 저력에 대한 신뢰를 재확인하고, 한국과의 고위급 교류를 포함한 양자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대사들은 한-아세안 행동계획(POA) 수립 및 제반 분야 협력을 통해 한-아세안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를 심화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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