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수류탄 산화' 故 김범수 대위 추모상 신설…3월 첫 시상

뉴스1

입력 2025.02.05 18:08

수정 2025.02.05 18:08

자료사진. (육군 제공) 2025.2.3/뉴스1
자료사진. (육군 제공) 2025.2.3/뉴스1


(서울=뉴스1) 김예원 기자 = 육군이 작전 및 교육 훈련 중 헌신한 중위급 참모와 실무자 등을 포상하는 상을 새로 만든다.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은 군에 헌신한 영웅을 예우하기 위해 참모총장 명의로 '김범수상'을 제정, 오는 3월 제1회 시상식을 시행한다.


김범수상은 2004년 2월 수류탄 훈련장에서 훈련장이 놓친 수류탄을 온몸으로 끌어안고 숨진 고(故) 김범수 대위를 기리는 상이다.

당시 훈련장엔 교관과 훈련병 등을 포함한 250여 명이 있었지만, 김 대위의 희생으로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육군 35사단은 2005년부터 김 대위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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