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에스텍시스템은 연세대 의료원의 요청으로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맞춤형 호신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증가하는 의료진 대상 폭력 사건에 대응하려는 목적이다. 실전 경험이 풍부한 에스텍시스템의 경호 전문가 등은 병원 내 위기 상황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교육했다.
구체적으로 △위협 상황에서의 안전거리 확보법 △폭력 상황 시 최소한의 힘으로 벗어나는 기술 △긴급 상황 시 효과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방법 등을 전달했다. 연세대 의료원 측이 향후 교육을 추가 확대할 계획인 등 호응도 크다.
한편 회사는 2001년 강남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2003년 세브란스병원, 2020년 용인 세브란스병원 등 연세대 의료원 주요 병원의 보안·시설관리·미화·방제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에스텍시스템 관계자는 "단순한 호신술이 아닌 병원 내 특수한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보안 교육"이라며 "의료진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환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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