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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 지난해 순이익 2694억원 전년比 15.1% 증가

뉴스1

입력 2025.02.05 19:20

수정 2025.02.05 19:20

KB라이프 제공
KB라이프 제공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KB라이프는 지난해 순이익이 26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1%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보험영업손익은 31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6% 증가했고, 투자영업손익은 876억 원으로 15.3% 개선됐다.

KB라이프는 "사업비 집행 효율화를 통한 예실차 및 기타 비용 개선으로 보험영업손익이 증가했고, 전략적 저금리 채권 교체매매를 통한 ALM개선 등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이자·배당이익이 증가하며 투자영업손익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86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88.7% 줄었다. 이는 유가증권 처분 손익이 급감한 탓이다.


KB라이프는 매출 성장에도 금융당국 무해지 상품 해지율 제도 강화로 계약서비스마진(CSM)은 3조1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5.3% 감소했고, 건전성 지표인 킥스(K-ICS) 비율은 265.3% 전년 동기 대비 64.5%포인트나 감소했다.

KB라이프는 "올해 경쟁사 대비 높은 건전성을 기반으로 상품경쟁력을 강화, 영업조직 정비를 통한 영업추진력 강화 등으로 시장지배력을 키우고, 적극적 교체매매를 통한 투자손익 개선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요양시장 등 신규 수익 확보를 통한 수익확대를 지속 추구할 계획이다"라며 "중장기적으로 제도 변경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안정적인 CSM을 확보해 변동성을 축소하고, 건강보험 시장 본격 진출 등을 통한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전략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타포괄손익 또한 듀레이션갭 모니터링 및 체계적 대응 전략을 통한 변동성 축소 예정이며, 채널포트폴리오의 분산을 지속하는 가운데, KB라이프파트너스의 질적 조직 성장 및 프리미엄 종합금융모델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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