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동복지

수련·입영 특례에도 꿈쩍않는 전공의…정부 추가모집 '만지작'

뉴시스

입력 2025.02.05 19:21

수정 2025.02.05 19:21

복지부 "조만간 모집 계획 병원에 안내할 예정" 기존 모집에선 복귀 미미…전공의 출근율 8.7%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3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전공의 공간. 2025.02.0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3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전공의 공간. 2025.02.03.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정유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5일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조만간 (사직 전공의) 추가 모집 계획을 병원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엔 오는 7일부터 사직 전공의 9000여명에 대한 추가 모집이 시작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19일까지 레지던트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사직 레지던트 1~4년차 9220명 중 2.2%인 199명만 지원을 했다.

정부는 사직 전공의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수련·입영 특례도 적용하기로 했지만 지원 규모는 기대를 밑돌았다.


지난해 12월 실시한 2025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모집에서도 3584명 중 314명만 지원했다.

의대 증원을 골자로 한 의료개혁에 반발한 전공의들은 지난해 2월부터 현장을 이탈했다.
4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211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3531명 중 출근한 전공의는 1172명으로 출근율은 8.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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