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나는 이란이 위대하고 성공한 나라가 되길 바라지만, 핵무기만큼은 보유해선 안 된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는 "미국이 이스라엘과 협력해 이란을 산산조각 낼(blow into smithereens) 것이라는 보도는 매우 과장된 것"이라며 "나는 이란이 평화롭게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검증된 핵 평화 합의를 훨씬 선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즉시 이 문제에 착수해야 하며, 서명하고 (협정이) 완료된다면 중동에서 큰 기념행사를 해야 한다. 중동에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란의 핵무기 개발에 대한 미국의 우려는 복잡한 문제가 아니라면서 이란이 대량살상무기에 반대한다는 맥락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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