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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신유빈, 싱가포르 스매시 단식 16강행…혼복은 8강 탈락(종합)

뉴시스

입력 2025.02.05 22:26

수정 2025.02.05 22:26

안재현은 남자단식 16강 진출
[서울=뉴시스]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 (사진=국제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 (사진=국제탁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하근수 기자 = 한국 탁구 간판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2025 여자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9위 신유빈은 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세계랭킹 89위 아디나 디아코누(루마니아)를 게임 스코어 3-0(11-6 13-11 11-8)으로 완파했다.

64강에서 세계랭킹 26위 전지희를 상대로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던 신유빈은 이날 경기에서도 깔끔한 완승을 수확하며 16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6일 세계랭킹 30위 허줘자(중국)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조대성(삼성생명)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세계랭킹 43위 조대성-신유빈 조는 대회 혼합복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 린스둥-콰이만(중국) 조에 게임 스코어 0-3(4-11 4-11 8-11)으로 완패했다.

조대성-신유빈은 지난해 11월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단체 월드컵과 지난달 WTT 스타 컨텐더 도하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콤비를 이뤘으나 8강에서 걸음을 멈췄다.

조대성-신유빈은 1게임과 2게임에서 5점 연속 실점을 내주는 등 아쉬운 흐름이 계속됐다. 서브 기회에서는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한 게 치명적이었다.


3게임에선 한때 7-9로 2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역전에 실패했고 결국 패배했다.

안재현(한국거래소)은 남자단식 16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손발을 맞춘 남자복식 16강에서 탈락했다.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복식 우승을 합작한 임종훈-안재현은 프랑스의 '탁구 형제'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 조에 게임 스코어 2-3(5-11 11-7 6-11 11-5 7-11)으로 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hatriker2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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