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우크라-러시아, 전쟁포로 300명 교환…UAE 중재

뉴스1

입력 2025.02.06 00:20

수정 2025.02.06 00:20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각각 150명의 전쟁포로를 교환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우크라이나로 돌아가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모습이다. (출처=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 2025.2.5./뉴스1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각각 150명의 전쟁포로를 교환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사진은 우크라이나로 돌아가는 우크라이나 군인들의 모습이다. (출처=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 2025.2.5./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최근 각각 150명의 전쟁포로를 교환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구 트위터)를 통해 "150명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돌아오고 있다"며 "일부 포로들은 2년 넘게 억류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국가를 두른 채 버스에 앉아 우크라이나로 돌아가는 병사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재했다.

러시아 국방부도 우크라이나에 억류되어 있던 150명의 러시아 군인들을 돌려받는 조건으로 포로로 잡혀있던 우크라이나 군인 150명을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해당 군인들은 러시아로 돌아오기 전 벨라루스에서 의료 검사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양국 간 포로 교환은 아랍에미리트(UAE) 중재로 이뤄졌다.
양국은 지난달 15일에도 UAE의 중재로 각각 25명의 포로를 교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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