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트럼프, 가자지구 소유·개발 계획 "모두가 좋아한다"

뉴스1

입력 2025.02.06 03:10

수정 2025.02.06 05:20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주민들의 이주시키고 미국이 가자지구를 소유, 개발하자는 자신의 계획에 대해 "모두가 좋아한다"고 주장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집무실에서 가자지구 계획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다만 추가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은 때가 아니다"라며 답변을 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네타냐후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피난에 나선 팔레스타인 주민들을 가자지구로 돌려보내는 것에 반대하면서 요르단과 이집트 등으로 이주시키고 미국이 가자지구 영토를 점령해 장기적으로 소유하겠다고 주장했다.

유럽과 중동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이 국제법 위반이며 '두 국가 해법'을 강조했다.
다만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주민 이주 및 인수 계획을 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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