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 및 화학부문 책임자 영입
![[서울=뉴시스] SK바이오팜은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가 생물학 부문 책임자로 라이언 크루거 박사(왼쪽)를, 화학 부문 책임자로 스티븐 나이트 박사(오른쪽)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SK바이오팜 제공)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7/202502171000099129_l.jpg)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SK바이오팜은 미국 현지 연구 중심 자회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가 생물학 부문 책임자로 라이언 크루거(Ryan Kruger) 박사를, 화학 부문 책임자로 스티븐 나이트(Steven Knight) 박사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SK바이오팜이 연초에 강조한 'R(연구)의 글로벌화' 전략의 일환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을 확보해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라이언 크루거 박사는 암 생물학 및 후성유전학 분야 전문가로 GSK 및 바이오테크 기업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약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수행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에서는 생물학 연구팀을 총괄하며 연구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스티븐 나이트 박사는 GSK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면서 저분자화합물 및 표적단백질분해 치료제(TPD) 기반 신약 후보물질 개발을 이끌었던 의약화학 전문가다.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에서 유기화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이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수행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에서는 주요 화합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SK바이오팜의 미국 현지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도 두 명의 의료 책임자(MD)를 새로 영입했다. 소아 신경학 전문가인 이블린 시(Evelyn Shih) 박사는 CNS(중추신경계) 임상 부문을 담당하며, 항암 전문가인 마커스 레플러(Marcus Loeffler) 박사는 항암 및 방사성의약품(RPT) 임상 부문을 맡는다. 이들 합류는 SK라이프사이언스의 항암 및 CNS 연구 역량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는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