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 티켓 거래액 전년동기 대비 350% 증가

2022년 공연 티켓 판매 시작 IP 상품 기획에도 나서

[서울=뉴시스] 크림이 17일 플랫폼을 통한 티켓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3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진=크림 제공) 2025.02.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기용 수습 기자 = 네이버 거래 플랫폼 크림이 17일 플랫폼을 통한 티켓 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350% 증가했다고 밝혔다.

크림은 2022년 'AMOIX FEST' 공연 티켓 판매 서비스를 시작으로 3년 동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크림에서는 워터밤, 서울 재즈 페스티벌, 랩비트(RAPBEAT),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에어하우스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 티켓이 발매됐다. 창모, 양홍원, QWER 등 아티스트 콘서트 티켓도 발매됐다.

또 종합 격투기 대회 Z-파이트 나이트(지에프엔, ZFN), 댄스 서바이벌 방송 '스테이지 파이터' 전국 투어 콘서트, 이사배 팬 미팅 등 다양한 장르의 티켓 서비스를 제공했다.

크림은 안정적인 서버 운영으로 팬덤 사이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또 크림만의 기획 상품도 주목받았다.

지난해 6월 진행된 '워터밤 2024'는 크림에서 티켓 발매와 공식 MD를 발매했고 티켓 단독 MD 타포린 백을 판매했다. 당시 소비자들은 한 플랫폼에서 다양한 거래를 할 수 있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엔터테인먼트와 패션을 결합한 IP 상품 기획에도 나서고 있다.

크림은 5인조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브랜드 굿즈에 참여해 지난해 2월과 9월 두차례에 거쳐 각각 자동차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와 아메리칸 헤리티지 브랜드 ‘알파인더스트리’와의 협업 MD를 선보였다.

또한 크림은 온오프라인 원스톱숍(One-Stop-Shop) 솔루션을 통해 상품 보관부터 제품 선별, 포장, 배송 및 CS까지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MD 판매채널을 확장하는 역할에 나선다.

라인프렌즈와 BTS의 컬래버레이션 캐릭터인 ‘BT21’와 일본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프라그먼트(FRAGMENT)’의 컬래버레이션 머천다이즈 판매채널을 한국만 아니라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로 확장한 바 있다. 당시 10 만여명이 유입됐고 온라인 기준 거래액 1억원을 돌파했다.

크림 관계자는 “크림은 패션과 트렌드에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사용자가 플랫폼 내에서 소비 문화를 이끌어갈 뿐 아니라 트렌드를 파악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크림을 찾는 사용자들이 향유하는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함께 즐기고,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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