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17/202502171157374851_l.jpg)
[평택=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 평택시의 한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에서 근로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평택경찰서,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12분께 평택시 청북읍 4층짜리 빌라에서 인도네시아 국적의 20대 근로자 A씨 등 2명이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으며, B씨는 의식 저하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A씨는 끝내 숨졌고 B씨는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빌라는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로 사용 중인 곳으로 알려졌다.
A씨 등은 사고 당일 오전 복통과 구토 등 증상으로 병원에 다녀오기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망자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국과수와 가스안전공사 등과 정밀 감식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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