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길원옥 할머니 별세…최호정 "신산했던 삶에 깊은 애도"

뉴스1

입력 2025.02.17 13:28

수정 2025.02.17 13:28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2024.8.2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2024.8.27/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97세 일기로 별세한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17일 "한평생 신산했던 삶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최 의장은 "길원옥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리고, 다시는 이 땅에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앞장섰던 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쟁 중 성노예 문제는 가장 보편적인 인권 중의 인권 문제이자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자행되는 현재 진행형 문제"라며 "우리 모두 함께 관심을 갖고 인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길원옥 할머니가 하늘에서는 평안하시기를 기원한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