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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구,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 지원…1대당 60만원

뉴시스

입력 2025.02.17 14:56

수정 2025.02.17 14:56

[대구=뉴시스] 대구 달서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 달서구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구는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저소득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설치·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사업을 통해 낡은 일반보일러를 친환경보일러로 교체하면 1대당 60만원을 지원하는 등 올해 총 400대(예산 2억4000만원) 설치·교체를 예상하고 있다.

친환경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최대 88%까지 줄일 수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방문, 등기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지원 대상자 등이다. 세입자는 주택소유주의 동의를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달서구 관계자는 "친환경보일러는 일반보일러보다 가격이 높지만 연료비 절감과 미세먼지 감소 효과가 크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저소득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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