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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알리바바 마윈·딥시크 량원펑 불렀다…기업인 좌담회

뉴스1

입력 2025.02.17 17:21

수정 2025.02.17 17:21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7일 오전 베이징에서 민영기업 좌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출처=신화통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7일 오전 베이징에서 민영기업 좌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출처=신화통신)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7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주요 민영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민영기업 대표들의 발언을 듣고 중요한 연설을 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고 있다.

다만 최근 미중 무역 분쟁 속 민간 기업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산업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육성 의지를 드러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CCTV가 공개한 짧은 영상에 따르면 시 주석과 리창 총리 등 지도부가 행사장에 들어오자 기업인들이 박수로 이들을 맞이한다. 화면에는 왕촨푸 비야디 회장,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레이쥔 샤오미 회장 등 기업인이 보인다.



특히 중국 당국의 규제로 한 때 실종설까지 나왔던 마윈 알리바바그룹 창업자와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 왕싱싱 창업자 등도 배석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