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에 따르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경제부 장관과 오마르 가르시아 하르푸치 안보부 장관이 이번 주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항상 그랬듯 미국 정부와 좋은 합의에 도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산 모든 수입품에 2월 4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다만 셰인바움 대통령과 통화 후 이를 한 달 유예했다.
여기에 더해 셰인바움 대통령은 최근 중국산 수입품을 국내 생산품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중국이 멕시코를 미국의 뒷문으로 사용하려는 미국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AFP 통신은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