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 복지로에서 신청 받아
가족돌봄청년, 중장년에 돌봄 등 통합 제공
![[서울=뉴시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21일 오전 9시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온라인 '복지로'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제공) 2025.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1/202502210912140712_l.jpg)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중장년, 가족돌봄청년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일상돌봄 서비스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해진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21일 오전 9시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온라인 '복지로'에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 또는 아픈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책임을 지고 있는 청년(9~39세)에게 재가 돌봄·가사, 병원 동행, 심리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일상돌봄 서비스 이용자로 선정되면 소득수준에 따라 차등화된 본인부담금을 내고 본인이 선택한 제공기관을 통해 기본서비스 및 특화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서비스는 요양보호사 등이 이용자 가정을 방문해 일정 시간 내에서 재가 돌봄·가사 및 일상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재가 돌봄·가사를 함께 지원하는 A형(기본돌봄형, 월 36시간)과 C형(추가돌봄형, 월 72시간), 가사만 지원하는 B형(가사형, 월 24시간)이 있다.
특화서비스는 D형으로 서비스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심리, 휴식, 교류 증진 등 일상의 부담을 경감하고 회복하기 위한 서비스이다.
다만 지역별로 일부 서비스를 선택 제공하거나 자체 특화 서비스를 기획해 제공할 수도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본서비스 A형 이용 시 1개의 특화 서비스를 같이 이용할 수 있으며, C형은 특화 서비스와 같이 이용이 불가하다. 기본서비스 B형과 특화 서비스만 선택 가능한 D형은 각각 특화 서비스를 2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일상돌봄 서비스가 온라인 신청을 통해 더욱 확산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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