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볼보, 첫 플래그십 전기 세단 'ES90' 실루엣 공개

뉴시스

입력 2025.02.21 10:43

수정 2025.02.21 10:43

브랜드 첫 순수 전기 세단 모델 SDV 개념 도입, 스마트카로 개발
[서울=뉴시스] 볼보자동차의 슈퍼셋 테크 스택 플랫폼 기반의 첫 전기 세단인 'ES90' 실루엣.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2025.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볼보자동차의 슈퍼셋 테크 스택 플랫폼 기반의 첫 전기 세단인 'ES90' 실루엣.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2025.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볼보자동차가 다음 달 5일 공개 예정인 차세대 플래그십 전기 세단 'ES90'의 주요 기술을 21일 발표했다.

ES90은 볼보의 미래차 플랫폼인 '슈퍼셋 테크 스택'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세단으로,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개념을 도입한 스마트카다.

특히, 듀얼 엔비디아 드라이브 AGX 오린 반도체를 을 탑재해 기존 대비 8배 향상된 인공지능(AI)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며,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1개의 라이다(LiDAR), 5개의 레이더, 8개의 카메라,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활용한 안전 공간 기술이 적용돼 야간 및 악천후 환경에서도 뛰어난 충돌 방지 능력을 갖췄다.


볼보 ES90은 SPA2 플랫폼을 기반으로 EX90에 이어 두 번째로 슈퍼셋 테크 스택을 적용한 모델이다.

이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도 차량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앤더스 벨 볼보자동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ES90에 대해 "현재 시장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한 차량 중 하나"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개선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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