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글로벌 투자 재원 확보…중국 기업과 '맞손'

창업중심대학사업 육성 우수 창업기업 지원

[대전=뉴시스] 한남대와 중국 신수인력자원그룹관계자들 기념촬영. (사진=한남대 제공) 2025.02.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은 교내에서 창업중심대학 사업 글로벌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중국 신수인력자원그룹과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창업지원단은 창업중심대학사업으로 육성한 우수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중국 길림성에 위치한 신수인력자원그룹은 지난 2013년 설립된 인적 자원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현재 중국 49개 대학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한국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국내에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남대는 지난 2023년 창업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돼 매년 7년 미만의 창업기업 80여 개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해외 거점기관을 구축해왔다.

유승연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중심대학에서 육성된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해외투자 유치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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