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경 맞춰 모든 준비 갖춰둘 것"

[파이낸셜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경기 침체와 관련, "절박한 심정으로 서울시 조기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곳곳에서 경제적 고통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절절하게 들려온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자영업이건 기업이건 매출은 떨어지고 일자리도 줄어든다"며 "특히 청년들은 취업 빙하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오 시장은 "여기에 한국 경제 성장률이 1.0%에 그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 긴급 지원 강화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을 제언했다.
오 시장은 "정부의 추경 움직임에 맞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갖춰놓겠다"며 "서울시의 조기 추경이 시민들의 삶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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