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가족 중소기업 채용·근속장려금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이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가족을 신규 채용할 경우 채용장려금을, 채용된 근로자에게는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채용장려금은 우주항공청 이주직원의 가족을 신규 채용한 기업에 근로자가 6개월 근무 시 300만원, 12개월 근무 시 추가 300만원으로 총 600만원을 지원한다.
근속장려금은 기업에 채용된 사람에게 6개월 근무 시 200만원, 12개월 근무 시 추가 300만원 등 총 500만원을 지급한다.
중소기업은 신규 채용을 하기 전 오는 3월까지 사업 참여 신청을 해야 하며, 채용 후 근로자가 6·12개월 만근하면 채용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우주항공청 이주직원과 동반 이주한 가족에게 취업 지원으로 안정적 정착을 돕고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해 재정 부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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