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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부실채무자 채무조정 캠페인…"재기 지원"

연합뉴스

입력 2025.02.24 09:09

수정 2025.02.24 09:09

중진공, 부실채무자 채무조정 캠페인…"재기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출처=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부실채무자의 신용 회복을 돕기 위해 '부실채무자 채무조정 캠페인'을 한다고 24일 밝혔다.

중진공 대출금을 장기간 연체해 약정이 해지된 부실채무자 중 사업은 폐지했지만, 상환 의지가 있는 채무자들이 대상이다.

캠페인은 채무감면과 분할 상환 신규 약정, 일부 상환 시 연체정보 해지 등을 지원한다.

사회적 취약계층과 대출금 일시 상환 의지가 있는 채무자에게는 감면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김일호 중진공 기업금융이사는 "2019년부터 채무조정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불가피하게 채무 불이행자가 된 기업인들의 채무부담을 경감하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오는 9월 30일까지 네 번에 걸쳐 시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누리집(www.kosme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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