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병원체자원은행 분양 현황
진단기술·백신 연구 등에 활용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질병관리청. 2020.09.11. ppkjm@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2/24/202502241020554863_l.jpg)
병원체자원이란 인간에게 감염병을 일으키는 세균, 진균, 바이러스, 원충 등 병원체 및 관련 정보를 말한다. 감염병 분야 연구개발이나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이용된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서 분양한 자원 2948주의 활용 목적을 보면 진단기술 연구가 58%로 가장 많았다. 그 뒤는 백신 및 치료제 연구 14%, 교육 11%, 기술 및 제품 개발 연구 9% 등이었다.
기관별로 보면 산업체 등 민간영리기관(54%)에 가장 많이 분양됐다. 대학 및 비영리기관(25%), 국·공립연구기관(21%)이 뒤를 이었다.
분양자원은 코로나19바이러스(457주)가 가장 많았다. 대장균(431주), 살모넬라균(139주), 폐렴간균(129주), 뎅기바이러스(110주) 순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JN.1(53주), KP.3(22주), XBB.1.9.2(19주), BA.1(17주), XBB.2.3(17주)순으로 많이 분양됐다.
병원체자원을 활용한 논문이 8건 발표되고 특허 등록도 8건 이뤄지는 등의 성과도 있었다.
병원체자원 분양신청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홈페이지나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병원체자원정보시스템 등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내·외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병원성 미생물 자원을 확보하고 연구 인프라를 구축해 제약·의료 산업의 연구·개발 활성화와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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