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청주시립미술관은 오는 27일부터 4월 27일까지 2025년 첫 기획전 '청주시립미술관 소장품 2023-2024: 특별할 것'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2023년과 지난해 미술관이 새롭게 수집한 75점과 지역 작가들의 작품 등을 포함해 102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1층, 2층, 3층으로 나눠 청주 미술과 현대 미술을 조명한다.
1층 전시실에서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대청호미술관, 오창전시관에서 활동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2층 전시실에서는 지역 작가들의 연구를 기반으로 한 작품들과 국제 교류, 대청호미술관의 환경 미술작품과 아카이브, 김복진 미술상 등과 연결하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3층 전시실에서는 1940년대 안승각을 중심으로 한 초기 청주 미술, 1976년 서울에서 활동한 충북 출신 작가들의 연구 등 역사적 기록과 함께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제시한다.
전시 관람은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2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월부터는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전시해설 프로그램(도슨트)은 3월 5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청주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청주 미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담긴 이번 전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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