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엘케이켐이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0분 기준 엘케이켐의 주가는 공모가(2만1000원) 대비 252.38% 오른 7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직후 엘케이켐은 7만71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만약 엘케이켐이 이날 8만4000원에 장을 마감한다면 올해 두 번째 따따블 종목이 된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엘케이켐은 반도체 프리커서 소재 양산화 전문 기업이다.
엘케이켐은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052.62대 1을 기록하며 희망 공모 밴드(1만8000원~2만1000원) 상단인 2만1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어지는 일반 청약에서는 652.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증거금으로 1조7130억원을 모았다.
엘케이켐은 상장 자금을 정밀 유기화학 소재 및 고순도 화학 소재 생산시설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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