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김제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 시중은행 4곳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희망더드림 사업은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받은 금액(최대 5천만원)에 대해 금전 채무를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하고, 시가 3년간 3%의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김제시 5억원, 농협·전북은행·국민은행 각 1억5천만원, 우리은행 1억원 등 총 10억원을 출연했다. 전북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2.5배인 125억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며, 지원 대상은 김제시에서 3개월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신용등급이 1∼7등급인 소상공인이다.
문의는 전북신보 김제지점(☎ 063-547-6411)으로 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속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결정했다"며 "이번 특례보증 지원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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