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유한킴벌리, 22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뉴스1

입력 2025.02.25 09:57

수정 2025.02.25 09:57

유한킴벌리가 22년 연속 존경받는 기업에 뽑혔다. 몽골 유한킴벌리숲 전경의 모습. (유한킴벌리 제공)
유한킴벌리가 22년 연속 존경받는 기업에 뽑혔다. 몽골 유한킴벌리숲 전경의 모습. (유한킴벌리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유한킴벌리가 2004년부터 22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뽑혔다.

유한킴벌리는 '2025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올스타 6위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컬성팀의 조사가 시작된 2004년 이래 22년 연속 'Top 6'에 올랐다.

이 조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며 소비자, 전문가 등 1만10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유한킴벌리는 세부 항목에서도 사회 가치 1위, 이미지 가치 2위, 고객과 직원, 주주가치 4위 등 기업 가치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별 평가에서도 생활용품 산업 1위에 12년 연속 선정됐다.

유한킴벌리는 1970년 유한양행과 킴벌리클라크의 합작사로 설립돼 기저귀, 생리대, 미용 티슈 등을 생활필수품으로 정착시키며, 건강과 위생 문화 발전을 이끌어 왔다. 또한 윤리경영, 환경경영, 사회공헌, 노경화합, 스마트워크, ESG 경영 등 경영혁신 모델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기업으로 성장했다.

유한킴벌리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 제품으로 매출의 95% 이상 달성하겠다는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세웠다. 2019년 대비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사용량 50% 저감,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등 제품생산 전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저출산, 고령화 및 양극화 해소 등에 기여하기 위해 하기스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공급, 좋은느낌 생리대 100만 패드 기부 등 사회책임경영 실천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소비자 신뢰와 좋은 브랜드 이미지로 선순환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ESG 평가를 요구받는 상장기업이 아니다. 그럼에도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해 가고 있다.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센터 담당자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대하는 기업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 CEO 직속 ESG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생활, 건강, 지구환경을 위해 행동한다는 기업 비전을 실천하고, 기업과 사회, 지구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