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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강원연구원, 동해선철도 개통·지역개발 정책세미나

뉴시스

입력 2025.02.25 10:06

수정 2025.02.25 10:06

27일 오후 부산연구원서 열려 부산·강원 두 지역 협력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강원 삼척시 근덕역을 지나는 ITX-마음.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4.12.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원 삼척시 근덕역을 지나는 ITX-마음.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2024.12.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연구원과 강원연구원은 27일 오후 2시 부산진구 부산연구원 9층 회의실에서 '동해선 철도와 지역개발 정책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동해 중부선 철도 개통을 계기로 영동권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양 지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양 기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부산연구원 허윤수 부원장의 '글로벌 도시 허브 전략'과 강원연구원 김석중 연구위원의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발전 전략'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지는 전문가 토론에서는 좌장인 박봉철 부산연구원 도시·해양연구실장의 진행으로 한라대 김인중 명예교수, 부산연구원 이원규 선임연구위원, 강원연구원 정윤희 지역도시팀장, 동아대 황영현 교수가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세미나에는 해당지역 도 및 시·군 관계자, 유관기관 및 학계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해선 철도 개통에 따른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은 "이번 공동 포럼을 통해 부산과 강원도의 관광 해양수산 전략산업 등 실천적인 협력방안을 넘어 부산이 글로벌허브도시이자 동해권 발전의 중심도시로서의 역할을 조명해 보고 미래 실천방안을 제안하는 첫걸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1일부터 부산 부전역과 강릉역을 잇는 동해선 철도가 개통했다.
이 구간에 ITX-마음(시속 150㎞)이 운행한다. 부전역에서 강릉역(363.8㎞)까지 하루 8회 왕복 운행하며 약 4시간50분이 걸린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말에는 부전역~강릉역 구간에 KTX-이음(시속 260㎞)을 투입해 시간을 더 단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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