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법원

윤 대통령, 최종변론 앞두고 아직 구치소…재판상황 보며 이동할 듯

뉴스1

입력 2025.02.25 13:53

수정 2025.02.25 14:34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 기일인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사거리에 경찰 차벽이 세워져 있다. 이날 변론기일에는 윤 대통령이 헌정사 최초로 탄핵 심판 최후 진술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5.2.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마지막 변론 기일인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 안국역 사거리에 경찰 차벽이 세워져 있다. 이날 변론기일에는 윤 대통령이 헌정사 최초로 탄핵 심판 최후 진술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5.2.25/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최종 변론기일인 25일 재판 시작을 앞두고 여전히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윤 대통령은 재판 진행 상황에 맞춰 헌재에 출석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50분 현재 서울구치소에 머물고 있다. 윤 대통령은 기존 변론기일 때는 시작 1시간 전쯤 헌재에 도착해 대기해 왔었다.

윤 대통령 측은 이날 대통령의 동선은 보안 사항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도 대리인단과 구치소에서 접견해 마지막 변론 내용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을 종합해 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증거조사가 끝난 뒤 종합 변론이 시작되거나 자신의 최후 진술 시간에 맞춰 헌재에 입정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11차 변론기일을 열고 증거조사를 진행한 뒤 윤 대통령 측, 국회 측 대리인단의 종합변론을 각각 2시간씩 할 예정이다.


이어 피청구인 윤 대통령과 청구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의 최후 진술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