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진욱 기자 = 한국공항공사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공항 BIM 데이터 통합'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공사에 따르면 공항 분야에선 빌딩 정보 모델링(BIM)을 활용해 터미널, 활주로, 보안시설 등의 운영·유지보수를 디지털로 관리하며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선 공항 운영 디지털 전환 필요성과 법·제도적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BIM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해외공항 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공항 BIM 데이터 표준화와 국가 공항 BIM 센터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사는 작년 9월 'KAC BIM 센터'를 설립, BIM 기반 공항시설 관리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정기 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BIM 데이터 통합을 통해 안전하고 스마트한 공항 운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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