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한중 외교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KF)·중국공공외교협회가 주관하는 '제11차 한중 공공외교 포럼'이 25일 중국 선양에서 개최됐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한중 공공외교포럼은 2013년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의 합의에 따라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해 및 인식 제고를 위해 출범한 1.5트랙 협의체다.
2019년 이후 6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최희덕 주선양총영사,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중국 측은 우하이롱 중국공공외교협회 회장, 통샤오링 중국공공외교협회 부회장, 샨이 랴오닝성 부성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양측 전문가들은 급변하는 국제정세 아래 상호존중·호혜 그리고 공동이익에 기반해 차세대, 지자체 교류 등 양국 국민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이해를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산업 등 공통 관심분야에서 한중관계의 상생 번영과 발전을 위한 실질협력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으며, 각 분야에서 쌓아온 협력의 모멘텀을 한중관계의 질적 도약을 위한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kit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