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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치에프알 자회사, 수질관리 로봇 통신 네트워크 MOU 체결

뉴시스

입력 2025.02.26 08:27

수정 2025.02.26 08:27

(우)올래디오 조범근 대표, 에코피스 채인원 대표. (사진=에치에프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우)올래디오 조범근 대표, 에코피스 채인원 대표. (사진=에치에프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에치에프알 자회사 올래디오는 에코피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상 수질관리 로봇에 통신 시스템과 통신망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현재 지자체 중심으로 시범 운용 중인 에코피스의 인공지능(AI) 수질정화 로봇에 5G 라우터 기술 및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낙동강 인근 주민의 콧속에서 녹조 독소(마이크로시스틴)가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수질 환경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에 에코피스는 올래디오의 AI 기반 무선 네트워크 기술을 적용해 녹조 제거 및 수질정화 로봇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코피스의 주력 모델인 'ECO-BOT 500'은 무인 녹조 제거 시스템으로, 환경오염으로 악화된 수자원의 수질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래디오와 에코피스는 수자원 정화를 넘어 해양 미세플라스틱 제거 로봇에도 통신 기술을 적용해 전 세계 바다를 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범근 올래디오 대표는 "모회사 에치에프알의 네트워크 기술과 자체 보유한 AI 무선통신 기술을 에코피스의 환경관리 시스템과 결합해 스마트하고 안전한 수질관리 환경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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