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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감초 등 천연물 원재료 '표준화 작업' 나선다

뉴스1

입력 2025.02.26 10:38

수정 2025.02.26 10:38

제천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허브센터 디자인 계획도(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제천시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허브센터 디자인 계획도(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가 황기와 감초 등 천연물 원재료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천연물 원재료 성분 분석 등을 표준화하기 위해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표준화 구축 사업은 허브 센터 190억 원, 장비 110억 원, 시범운영 50억 원 등 총사업비 35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특히 천연물 허브 센터는 제천 2산업단지 7260㎡ 면적에 본관동 지상 2층, 별관 지상 1층 규모로 짓는다.
제조공정 표준화시설, 분석·검증 지원시설, 보관시설 등을 갖춘다.



허브 센터는 올해 연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표준화 시스템 등을 보완해 전국 최고의 천연물 클러스터를 완성할 계획"이라며 "천연물 산업이 제천시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